안녕하세요, KFESTA 베트남 사무국입니다. 여러 차례 상담회를 운영하며 확인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이어의 질문은 브랜드마다 다르지 않습니다. 거의 같은 다섯 가지 질문이 반복됩니다. 그렇다면 준비도 가능합니다.
다섯 가지 질문은 무엇일까?
| ① 공급 단가 | "얼마에 줄 수 있나?" 수량 구간별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일 가격만 있으면 협상이 멈춥니다. |
|---|---|
| ② 최소 발주 수량 | "얼마부터 살 수 있나?" 첫 거래는 작게 시작하려는 바이어가 많습니다. 소량 주문 가능 여부가 첫 거래 성사를 가릅니다. |
| ③ 납기 | "주문하면 언제 받나?" 생산 리드타임에 물류 기간을 더한 현실적인 날짜를 말해야 합니다. |
| ④ 독점권 | "우리한테만 줄 수 있나?" 가장 신중해야 할 질문입니다. 실적 없는 첫 거래에서 독점을 약속하면 시장이 잠깁니다. |
| ⑤ 인증·등록 | "현지에서 팔 수 있는 상태인가?" 품목별 현지 절차의 준비 현황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신뢰를 만듭니다. |
독점권 요구에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
거절도 수락도 정답이 아닙니다. 통용되는 방식은 조건부입니다. 일정 기간 안에 합의한 물량을 소화하면 독점을 유지하고, 못 하면 해제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하면 바이어의 의지도 확인할 수 있고, 시장이 잠기는 위험도 줄어듭니다. 첫 상담에서는 "독점은 실적을 보고 논의하자"까지만 정리해도 충분합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어떻게 할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고, 언제까지 답을 주겠다고 날짜를 말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 자리를 넘기려고 애매하게 답하면 후속 단계에서 신뢰가 무너집니다. 상담의 목적은 그 자리에서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대화로 이어질 신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답변 준비는 어떤 순서로 할까?
다섯 질문에 대한 답을 한 장짜리 조건표로 만드는 것이 시작입니다. 수량 구간별 단가, MOQ, 리드타임, 독점 방침, 인증 현황을 한 장에 정리해 통역에게 미리 공유하면, 상담 시간의 대부분을 다음 단계 논의에 쓸 수 있습니다.
이 조건표는 상담회가 아니어도 쓸모가 있습니다. 이메일 문의, 전시회, 온라인 B2B 플랫폼 어디에서든 바이어의 첫 질문은 같기 때문입니다.
실전에서 연습할 기회가 있을까?
케이페스타의 마켓·뷰티·수출상담회 프로그램에는 모두 바이어와 직접 만나는 자리가 있습니다. 준비한 답이 실제로 통하는지 확인하고, 상담 기록과 후속 연결까지 사무국이 지원합니다. 참가문의를 남겨주시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안내드립니다.
상담에서 가격을 바로 말하는 것이 불리하지 않나요?
기준가를 말하지 않으면 상담 자체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협상 여지를 반영한 기준가를 정해 가되, 수량 조건과 묶어 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이어가 진짜 구매력이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개별 확인은 어렵습니다. 주최 측이 바이어를 사전 검증하는 행사를 활용하면 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케이페스타 프로그램은 사전 매칭 단계에서 바이어의 취급 품목과 유통 경로를 확인합니다.
첫 거래 물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정답은 없지만, 첫 주문은 작게 받고 재주문으로 키우는 흐름이 현지 관행에 맞습니다. MOQ를 낮춰 시작 문턱을 낮추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